국토부, 개도국 항공공무원 대상 '항공안전 상시평가'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아태·아프리카·중동·남미 등 26개국 항공공무원 31명을 대상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안전 상시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교육은 ICAO 국제기준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어려운 개발도상국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해 해외보급 중인 '항공안전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T) 관리 시스템' 사용방법과 효율적인 안전감독 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해 교육이 이뤄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ICAO 회원국과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국내 항공안전 IT 해외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며 "아울러 2019년 치러질 ICAO 이사국 선거에서도 우리나라에 대한 개도국의 지지기반을 확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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