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꿈의 길
약 3개월에 걸쳐 미술교사의 지도 아래 23명의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협조로 조성됐다.삭막했던 담벼락엔 꽃이 피었으며, 밋밋했던 가로수에는 목재 조형물을 입혀 단조로운 골목길에 생기를 불어넣었다.이동진 구청장은 “학생들의 정성에 예술을 입혀 꿈의 길이 만들어졌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꿈의 길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구도 가로수 및 잡풀 정리, 쉼 벤치 조성 등 행정력을 보탤 것”이라 밝혔다.서울형혁신교육지구 및 문화예술혁신교육 특구로 지정된 도봉구는 ‘자연에서 배우고 마을에서 키우는 사람중심 교육도시 도봉’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도봉 꿈의 학교’는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교와 공유하는 마을 결합형 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지역내 5개 학교가 선정, 마을의 수많은 교육자원을 활용한 수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