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강 실태 조사
이는 광진구 전체 1학년 학생의 약 35%에 달하며, 해당 중학교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보건소 전담직원 6명이 방문해 구강건강상태를 조사한다. 구강검진을 통해 ▲영구치우식경험자율 ▲우식경험영구치지수 ▲우식영구치율 ▲우식유병률 조사와 문진으로 ▲지난 1년간 구강진료 소비자율 ▲하루 동안 칫솔질 시기 ▲칫솔질 횟수 ▲간식 섭취 횟수 등을 파악해 광진구 12세 어린이의 구강건강수준 지표를 산출한다. 조사 외에도 구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칫솔질법을 교육, 치아표면을 단단하게 해 충치 세균에 대한 내산성을 높여 충치예방효과가 뛰어난 불소도포도 함께 실시한다.아울러 구는 지역 내 양치시설이 설치된 학교와 함께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구강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에 칫솔질을 접근해 이를 생활화하는‘충치제로학교, 치카치카 올림픽’과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치카치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어린이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4회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어린이 구강건강교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500여 명 어린이가 참여했다.칫솔질법 교육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영구치는 한번 나면 다시 나지 않아 영구치가 다 나는 만 12세 시기 청소년의 치아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조사를 통해 청소년의 구강건강수준을 진단하고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과 프로그램으로 구민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