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는 아이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어 최근에는 불법 음란 광고물에 관한 민원도 빈발하고 있다.전단지가 게릴라식으로 살포돼 살포자 검거가 어렵고, 전단지에 기재된 전화번호도 대포폰이거나 외국인 명의로 되어 있어서 형사처벌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양천구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과 협업하여 성매매 전단지 제로화 사업을 추진, 지역주민 36명으로 구성된 ‘성매매 광고전단지 신고 자원봉사단’이 20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자원봉사단은 오후 8~10시 목동역, 신정네거리역, 오목교역 주변 유흥가를 집중적으로 순찰할 예정이다.봉사단은 성매매 전단지를 촬영, 구청에 전송하거나 전단지를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가져가서 신고한다. 이후 시청은 구가 제보한 전화번호를 통화불능상태로 만들어 성매매를 원천 차단한다. 궁극적으로 성매매 전단지가 무용지물로 되어 살포자가 전단지 배포를 스스로 중단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불법 성매매 전단지를 끝까지 단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도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는데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