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펫팸족 1000만 시대…반려동물 시장 적극 공략'

관련 TF 첫 작품, '시리우스 윌' 애견사료 오늘 오후 4시10분 방송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GS샵이 급성장 중인 반려동물 시장에 뛰어든다. GS샵은 13일 오후 4시10분 '시리우스 윌' 애견사료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GS샵은 지난 4월부터 '반려동물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하고 있다. 시리우스 윌 애견사료는 TF의 첫 번째 작품이다. 시리우스 윌 애견사료는 보듬조련사 강형욱씨가 기획에 참여한 상품이다. 조단백 비율이 높고 젖산균·상어연골 등을 함유, 각 연령별로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있게 제공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퍼피용, 성견용, 노견용 등 성장단계별로 구분된 시리우스 윌 본품(1kg 4개)과 샴푸, 간식, 무료체험분 등 추가 구성 상품을 7만8800원에 선보인다.기존 유명 해외 사료들은 생산, 관리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힘든 게 사실이다. 이에 고객들은 사료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반면 시리우스 윌은 농약과 인공향색료, 유전자 변형식품 등의 사용을 배제하고, 육골분 등 부속물도 쓰지 않았다. 국내산 한우와 홍삼 등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했다. 또 제조원 관리부터 유해우려물질 검사, 유통기한 검사까지 LG생활건강이 직접 맡았다. GS샵은 모바일, 온라인몰 상단에 반려동물 카테고리를 따로 나눠 운영해오고 있다. 시리우스 윌 방송을 기점으로 TV홈쇼핑에서도 반려동물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최근 1000만명을 넘어섰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한다는 뜻의 '펫팸족'이란 신조어도 등장했다. 펫팸족 증가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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