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 성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1개 읍·면 66개 마을에서 농업인 1,9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교육은 마을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농촌지도사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됐으며, 영농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작물의 생육단계별 핵심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현지컨설팅을 병행하여 농업인이 처한 영농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당면한 친환경 벼 재배기술, 원예작물 고품질 재배기술, 여름철 과원관리를 비롯하여 주요작물의 생산비 절감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가뭄 및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도 적극 권유했다. 더불어 농기계 안전사용과 임대사업 안내 등 농업인이 알아야할 군정 및 농정 홍보에도 주력했으며, 최근 가장 큰 이슈인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의 적극적인 홍보로 잘못된 농약 사용 관행을 바로 잡고 PLS 확대시행에 앞서 농가들의 피해가 없도록 홍보했다.김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현장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며, 하반기에도 농업인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맞춤형 영농교육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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