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창업학교' 졸업생 69% 창업…'도소매' 1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양성현황(단위: 명)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전체 졸업생 10명 중 7명이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매출액은 1090만원으로 상시 종업원수 1.1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현황 실태조사' 결과, 전체 졸업생 446명 중 309명(69%)이 창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홈패션 등 도소매'(34%), '카페 등 음식업'(25%), '공방 등 제조업'(8%), '여가관리서비스'(6%), '교육 서비스'(6%) 등의 순이었다.월평균 매출액은 1090만원을 기록해 일반 소상공인 월평균 매출액 912만원(2016년 소상공인 실태조사)보다 20% 정도 높았다. 상시 종업원수 1.1명의 신규 고용창출 성과를 올렸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교육생들에게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보급, 발굴된 아이디어로 창업하려는 예비 창업자 발굴, 이론교육 및 점포체험, 사업화 자금의 패키지 지원을 하고 있다. 총 6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광역시의 중심상권에 총 19개 체험점포를 운영 중이다.중기청 관계자는 "졸업생의 창업 성공과 성과 제고를 위해 교육 내실화, 체험점포 확대, 사후관리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창조적 소상공인 창업 요람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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