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
뿐 아니라 마을계획단 활동을 주변 사람에게 권유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도 80.2%로 높아 앞으로 성동구의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정 구청장은 “이는 찾동 사업이 주민들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만족도조사 결과는 그 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이 법정 저소득가정 뿐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찾아감으로써 공적자원 연계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로 관계성 회복이나 민간자원 연계 등으로 성동구민의 삶의 질을 매우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웃 간 소통이 소원해지기 쉬운 도시지역 단점을 마을계획단이라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탈피할 수 있다는 희망도 발견했다”고 밝혔다.성동구는 이달 1일부터 행당2동, 금호2?가동, 성수1가1동, 용답동을 신규 마을계획 사업 동으로 추가, 총 8개동에서 이웃 간 소통과 연계를 더욱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우연히 마장동 건강이음터에 들르게 된 대상자는 마을 간호사 권유로 혈당 검진, 공복혈당 185mg/dl 체크됐다. 이 대상자는 당뇨 가족력이 있고 6개월 전부터 체중 감량 증상이 있었다며 걱정, 이후부터 방문간호사가 지속적으로 식이요법 및 운동법을 교육, 대상자의 꾸준한 노력으로 현재는 투약없이 정상 혈당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민선 6기 3주년을 앞두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시작과 함께 추진한 동 건강이음터 주민 이용현황을 파악한 결과 2015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민 이용 건수가 총 10만7724건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건강이음터는 성동구의 17개 동주민센터에 설치돼 있으며, 마을 간호사가 상주해 주민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구는 2015년7월 찾동 시범 동 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간호사 2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마을간호사는 동 건강이음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대사증후군 검사(혈압, 혈당,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복부둘레, 체성분), 맞춤형 통합건강 상담, 건강프로그램 연계 및 질병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을 지역의료기관 연계하는 등 주민들 주치 역할을 하고 있다.이런 건강이음터의 성공 요인은 동 주민센터 내에 위치,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좋고, 경제적 부담감 없이 편안한 환경과 분위기에서 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한 번 이용해 본 주민들은 재방문시 가족, 지인 등과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찾동 사업으로 복지플래너가 빈곤위기가정과 어르신 가정을 방문할때도 방문간호사가 동행, 복지와 의료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만 65세와 70세를 맞는 어르신들은 가정을 일일이 방문, 식습관 체크, 건강관리 전반 진단 등을 한 후지 속적인 건강 점검이 필요한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다. 그 간 2만9328건의 찾동 방문 서비스가 이루어졌고, 5만668건의 발굴 대상자 지원이 이루어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는 향후 동 건강이음터 및 복지창구를 통해 발굴된 복지대상자에게는 지역내 의료기관과 MOU를 체결, 비급여 진료비 20%를 감면해주는 성동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현재 성동구는 총 106개소(병원급 8개소, 의원 22개, 치과의원 55개,한의원 21개)의 병·의원과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의료비를 감면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