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유소연 vs 쭈타누깐 'US오픈서 동반플레이'

유소연(왼쪽)과 에리야 쭈타누깐이 시즌 세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 1, 2라운드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올 시즌 세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빅 매치'가 성사됐다는데….미국골프협회(USGA)가 9일(한국시간) 발표한 조 편성에 따르면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ㆍ메디힐)이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1, 2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오는 13일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내셔널골프장(파72ㆍ6732야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유소연은 지난 4월 첫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을 제패한 뒤 지난달 아칸소챔피언십 우승으로 '넘버 1'에 등극했다. 지난주 손베리크리크클래식을 건너뛰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쭈타누깐은 지난달 매뉴라이프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지만 두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 '컷 오프', 손베리크리크클래식에서는 어깨 부상을 이유로 기권하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활한 골프여제' 박인비(29ㆍKB금융그룹)는 '넘버 4' 리디아 고(뉴질랜드), 펑산산(중국)과, 2015년 챔프 전인지(23)는 디펜딩챔프 브리트니 랭(미국)과 각각 격돌한다. 이 조에 아마추어 성은정(18ㆍ영파여고)이 합류했다. 박성현(24)은 크리스티 커(미국), 허미정(28)과 함께 출발한다. '일본 넘버 1' 김하늘(29ㆍ하이트진로)은 카린 이셰르(프랑스), 스즈키 아이(일본)와 같은 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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