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제일기획, 올해 외형성장+수익성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10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모두를 기대할만 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김회재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26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 전 분기 대비 100% 증가한 467억원을 예상한다"며 "본사와 해외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국내는 대선 이후 대형 광고주들의 광고비 증가와 삼성 갤S8 마케팅 증가로 연간 광고시장 2.6%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북미는 지난해 1분기에 이탈한 대형 광고주 영향으로 올해 1분기까지 역성장했지만, 3분기 갤노트8 북미 제작 물량 증가로 본격적인 회복세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국내외 모두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성장과 이익 개선이 집중돼 올해 매출총이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마진 개선에 따라 매출총이익 성장률보다 높은 10.6% 상승한 1655억원을 예상할 수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그는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국내 광고주의 광고비 집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매출총이익 8.6%, 영업이익 10.0% 증가가 예상되고, 이익률도 15.7%로 추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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