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8일 화순 하니움문화센터에서 도내 사립유치원 교사 600여명을 대상으로 ‘배움이 있는 행복한 교실 : 다르게! 새롭게! 함께!’라는 주제로 연찬회를 가졌다.이번 연찬회는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유치원 교사로서 역할을 재정립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연찬회는 한국항공우주산업 구관혁 강사를 초청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창의 인재 기르기’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루어졌다.심청골짝나라학교 강채구 강사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유아 발달에 적합한 신체활동의 실제’에서 배움이 있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교수·학습방법에 대해 참가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토요일이라 수업에 대한 부담없이 연수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에게 의미 있고 행복한 수업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아이들에게만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할 것이 아니라 교사도 끊임없이 새로운 시각을 갖고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교사로서의 자긍심과 열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연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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