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선학동 마을 ‘행복마을 만들기 최우수상’ 수상

"전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 최우수상 수상""8월 31일 전국 콘테스트 전남도 대표로 출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회진면 선학동 마을이 지난 5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제4회 전라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전라남도와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역 20개 팀이 참가했다.선학동 마을은 ‘천년학의 고장 선학동 마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꾸준히 마을경관을 관리해왔다.마을 주변을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꽃 동산으로 가꾸고, 사계절 깨끗한 관광지 조성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학동마을

선학동 마을은 故 이청준 작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의 배경지로도 익히 알려져 있는 곳이다.선학동 마을이 전남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수상함에 따라 오는 7월말까지 농림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현장종합평가를 받게 된다.이어 8월 31일 개최하는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경관·환경 분야 전남도 대표로 출전한다.마을대표로 참가한 최귀홍 추진위원장은 “마을 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을 널리 알리고 활기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콘테스트에 참가했다”며 “앞으로 있을 중앙 콘테스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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