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Family First 관악’ 선포식
유 구청장은 “오늘을 기점으로 가족 친화적인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마련해 개인과 가정의 건강한 삶이 실현되는 관악, 가족의 행복이 최고의 가치가 되는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관악구는 공감·소통하는 가족문화 조성, 일·가정 양립 실천, 행복한 출산과 양육,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가장 큰 그림은 약 200억원 예산을 투입해 출산·보육·가족을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시설인 (가칭)' Family First 센터'를 건립, 관악산 낙성대지구에 가족 및 친구들과 도심 속에서 자연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총 사업비 98억 규모의 ‘관악산 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대학동 동산어린이집 건물을 리모델링, ‘신림 여성교실’을 이전, 여성의 취업교육 및 재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현재 관악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4개소를 신축중이며 아이돌봄 지원사업, 시간제 보육, 찾아가는 아버지 학교, 부부공감 출산교실 등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일·가정 양립 현실의 어려움을 희극화한 상황극 ‘관악구 원더우먼’에서 나이든 원더우먼으로 카메오 출연해 주민들과 유쾌한 공감으로 소통했다.
뿐 아니라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 밤길 안전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비상호출시 112로 연결되는 공중화장실 비상벨, 여성안심 마을버스 운행 등 청소년과 여성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유종필 구청장은 “개인과 가정의 건강한 삶이 실현되는 모두가 행복한 관악, 여성과 남성의 참여가 조화로운 관악,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관악을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