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민관 합동 '좋은 여성일자리 늘리기 기획단' 출범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좋은 여성일자리 늘리기 기획단'을 구성하고 새로운 사업 과제를 모색한다. 기획단은 5일 오후 2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성별임금격차 해소 방안' 및 '여성새로 일하기센터를 통한 질 좋은 여성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달 28일 제1차 회의에서 민간위원들과 기획단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여성 취업자 수와 여성 고용률 등 양적으로는 증가했으나 여성 비정규직 문제, 고용안정성 및 임금수준 등 여성 고용의 질적인 측면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성별임금격차 또한 10년째 제자리걸음이다.이숙진 여가부 차관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관련 종합계획 등에 양질의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용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사·돌봄 근로자 등 여성들이 다수 고용되어 있는 취약 직종의 고용여건 개선, 여성 비정규직, 경력단절문제 등 다양한 여성고용 현안에 대해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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