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YTN 방송캡처]
제 3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고 있다.태풍 '난마돌' 소식과 함께 태풍경보 대처요령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국가재난 정보센터는 도시지역, 농촌지역, 해안 각 지역의 대처요령을 밝혔다.도시지역일 경우에는 고층아파트 등 대형·고층건물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파손에 대비해야한다. 또 건물의 간판 및 위험시설물 주변으로 걸어가거나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바람에 날아갈 물건이 집주변에 있다면 미리 제거하고, 아파트 등 고층건물 옥상, 지하실 및 하수도 맨홀에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 더불어 정전 시 사용가능한 손전등을 준비, 가족 간의 비상연락방법 및 대피방법을 미리 의논하는 게 좋다.농촌 지역일 경우 주택주변의 산사태 위험이 있을 경우 미리 대피해야한다. 논둑을 미리 점검하시고 물꼬를 조정하고, 다리는 안전한지 확인한 후에 이용해야한다.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하천 물이 넘쳐서 흐르지 않도록 하여 농경지 침수를 예방한다.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을 단단히 묶어둬야 한다.해안지역일 경우 해안가의 위험한 비탈면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바닷가의 저지대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한다. 또 다리는 안전한지 확인 후에 이용해야하며, 선박을 단단히 묶어두시고 어망,어구 등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또한 해수욕장 이용은 자제해야 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난마돌'이 타이완 남동쪽 약 750km에서 시속 33km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난마돌'은 오는 4일 새벽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겠다.기상청은 3일 밤을 기해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표하고 태풍의 진로를 예의주시할 계획이다.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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