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선두 '4승 챔프 찬스~'

용평리조트오픈 둘째날 최혜용과 공동선두, 이정은6와 김지현2 1타 차 공동 3위

김지현이 용평리조트오픈 둘째날 1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지현(26ㆍ한화)이 시즌 4승 고지에 한 발 더 다가섰다.1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골프장(파72ㆍ637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초청탄산수ㆍ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5억원) 둘째날 3언더파를 보태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10언더파 134타)을 지켜냈다. 2008년 신인왕 최혜용(27ㆍ메디힐)이 7언더파의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앞세워 공동선두에 합류한 상황이다.2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번홀(파4) 버디와 4~5번홀 연속버디 이후 6번홀(파3) 보기로 잠시 주춤했다. 8, 10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선두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데일리레이디스와 S-OIL챔피언십,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네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할 수 있는 기회다.최혜용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으며 최종일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2008년 롯데마트여자오픈과 오리엔트차이나레이디스오픈 우승 이후 9년 만에 통산 3승을 기대할 수 있는 자리다. '롯데렌터카 챔프' 이정은6(21ㆍ토니모리)가 5타를 줄이며 1타 차 공동 3위(9언더파 135타)에서 역전 우승을 엿보고 있고, '롯데칸타타 챔프' 김지현2(26)도 이 그룹에서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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