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한 '2017년 에너지 전문 인력양성사업과제'에 선정돼 2022년까지 총 27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산업의 신성장 동력화 및 수출산업화를 선도하고 에너지 인력저변 확대와 R&D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인하대는 에너지 산업에 부합하는 융합기술인력 확대를 위해 기업수요 기반의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학사 및 석·박사 전문 인력 배출을 위한 학위과정을 현장 맞춤형 다학제 기반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료전지관련 15개사가 컨소시엄 기업으로 참여해 현장수요 및 산학연계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해 수행한다. 인하대는 총 책임자인 탁용석 화학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공과대학 소속의 백성현, 최진섭, 김동섭, 주현철, 황해진, 김재국 교수가 참여해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차별화된 전문 교육 커리큘럼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탁용석 교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에는 융·복합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겸비한 인력이 요구되는 만큼 다양한 학과가 공동으로 교육하는 새로운 다학제 교육모델이 필요하다"며 "산업 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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