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현장구청장실
이어 오전 9시 구청 3층 양천홀에서 '양천바라다, 양천 Hopping'이라는 부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00명이 참석, 각자가 양천에 바라는 점을 무기명으로 작성 후 뽑힌 의견을 주제로 구청장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구가 올해 역점으로 추진하려는 청년정책, 여성친화도시 및 건강도시양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오전 11시를 넘기면 신정7동에 있는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으로 옮겨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봉사를 하고 어르신들과 점심을 함께 한다. 오후 3시에는 50스타트 센터 개소식을 위해 신월4동에 있는 한빛종합사회복지관으로 향한다. 50스타트 센터는 위기의 50대 독거남 고독사 예방 및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중 체계적인 지원책의 하나로 센터 내 전담직원을 배치, 복지?보건?고용?금융 등의 지원을 통해 50대 독거남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날 개소식에서는 현판식과 테이프커팅 및 시설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며 50대 독거남 지원협의체 위원 및 나비남 멘토단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구는 전국 최초로 50대 독거남의 위기에 주목, 지난 3월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나비(非)남 프로젝트’시행을 알렸다. 28일에는 ‘나비남 멘토단’95명을 위촉, 나비남들의 삶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멘토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 날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은 김수영 구청장 취임 이래 지금까지 매주 1회(총 63회) 운영하면서 법이나 제도적으로 해법을 찾기 힘든 현장의 민원에 대해 직접 방문, 주민의 요구를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로 특히 이 날 오후 4시에 신월어린이공원(신월1동)에서 운영예정인 현장구청장실은 빗물마을 조성사업 예정지인 신월1동 240번지 일대 침수취약지역을 현장방문, 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청취할 예정이다.직원과 함께하는 생각마당 포럼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 3년간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뤄왔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소류성해(小流成海)의 믿음으로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수렴, 사람 중심의 모두가 행복한 양천구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