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위아, 핵심 사업부 실적 회복 요구돼'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현대위아에 대해 핵심사업부의 실적 회복이 요구된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다만 2018년 주당순이익(EPS) 7842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 9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는 기존 6만6000원에서 7만원으로 높였다.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작기계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며 현대위아의 FA(Factory Automation) 부분도 턴어라운드가 나타나고 있다"며 " 하지만 여전히 부진한 엔진사업부문을 감안, 최근까지 전개된 FA 사업부문의 턴어라운드의 강도만으로는 게임체인저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유 연구원은 이어 "결국 현대위아 주가의 핵심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에 납품하는 CKD 사업부의 회복 여부에 달려있다"며 "일단 올해 4분기까지도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유 연구원은 "이후 중국내 현대기아차의 신차 투입으로 중국 사업은 점진적으로 회복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아직까지 완성차의 마케팅 전략이 정치적 이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 회복 속도는 빠르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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