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KB국민카드 라이프샵에 알뜰폰 특화몰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은 "KB국민카드 라이프샵내에 '알뜰폰특화몰' 오픈 후 전월동기 대비 가입자수가 약 10% 늘었다"고 26일 밝혔다.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한 '통신료 할인'과 '휴대폰 장기 할부서비스'에만 국한하지 않고, 온·오프라인몰 중심의 유통채널과 연계하여 스노우맨만의 고유상품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특화몰에서 가입한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유심비 면제 ▲KB고객전용 특가요금제인 'KB 음성표준(월 3300원/ 음성 30분)'과 'KB 스마트 500M(월 1만1000원/ 음성 100분, 문자 200건, 데이터 500MB)'등의 혜택들이 신규 고객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은 KB국민카드 라이프샵 내에 '알뜰폰 특화몰' 오픈 후 전월동기 대비 가입자 수가 약 10%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중 'KB 음성표준' 요금제는 전화받는 용도로만 저렴하게 휴대폰을 이용하고 싶거나 세컨폰이 필요한 사용자를 겨냥한 상품으로, 월 3300원에 음성 30분을 제공한다. 같은 스펙일 경우 타사 대비 요금은 1/3로 줄이고, 음성서비스를 추가로 포함시켰다. 백민협 세종텔레콤 MVNO사업 팀장은 "그동안 알뜰폰 업체들의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마케팅 채널부족과 영업력 제고가 이종사업과의 제휴로 충분히 보완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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