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타이거 우즈가 디자인한 시카고골프장의 설계도. 사진=골프위크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디자인한 시카고골프장 모습이 드러났다는데….미국 골프위크는 23일(한국시간) "설계를 맡은 TGR 디자인 측이 시카고지역 주민들에게 골프장 디자인을 공개했다"며 "잭슨파크와 사우스쇼어 2개 코스, 파70에 전장은 7354야드"라고 전했다. 5개의 파3홀과 3개의 파5홀로 구성됐고, 미시간호를 따라 6개 홀이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2989야드)까지 플레이할 수 있게 티잉그라운드를 6개나 만들었다.클럽하우스엔 골프시뮬레이터를 설치해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다. TGR 디자인 측은 "우즈는 코스에서 보다 많은 사람이 골프를 즐기길 원한다"면서 "선수뿐만 아니라 주니어, 시니어, 주말골퍼 등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지난달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뒤 병원에서 전문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다음달 5일 팜비치카운티법원에서 재판을 받는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