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센터에서 충청남도, 롯데슈퍼와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는 청년들에게 농지와 하우스 등 생산시설과 판로를 지원하며 멘토 농가의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창농을 돕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지난 4월 농식품부는 충청남도, 롯데슈퍼와 함께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생산·유통·교육지원반으로 구성된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협의회를 조직해 현재 친환경 청년농부의 사업대상자를 공모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의 공모 신청을 유도하고 농업분야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다.롯데슈퍼는 연간 10억원, 총 5년간 50억원을 출연해 농업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며, 청년들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수매해 '청년농부'라는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차세대 후계인력을 양성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유도하여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을 통한 성공 사례를 배출해 타 지자체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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