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위원장 주재 국립대학총장 간담회 예정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그간 논란이 됐던 휴대전화 통신비 인하방안을 발표한다. 공식적으로만 4차례 미래창조과학부 업무보고를 거쳐 나온 방안이다. 22일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제2분과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휴대전화 통신비 인하방안의 최종 협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하방안에는 휴대전화 선택약정 할인율을 20%에서 25%로 확대하는 방안과 공공 와이파이 확대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됐던 휴대전화 기본료 폐지는 업계의 반발과 수혜 대상이 제한적인 탓에 이번 방안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 대신 보편적 요금제 도입을 기본 틀로 만든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애초 계획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는 평가다.국정기획위 관계자는 "22일 오전 11시에 미래부와 논의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보편적 요금제와 관련한 큰 틀의 방향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정기획위 사회 분과는 새 정부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지역의료 공공인프라 강화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전일 국립대학병원, 사립대학병원 관계자들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정기획위는 아울러 김진표 위원장 주재로 국립대학총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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