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굿윌스토어에 의류 등 7000여점 기증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은 20일 사회공헌활동조직인 '디딤도리' 봉사단이 굿윌스토어 밀알 송파점에 재활용품 7000여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국내 최대 규모의 기증품 판매장인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50여 명이 근무 중이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다.공단은 2015년부터 직원들의 재활용품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기증하고 있다. 올해는 의류, 잡화, 책 7000여점이 전달됐다. 이들 물품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의 손질을 거쳐 매장에 전시, 판매된다. 판매수익금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드는 재원으로 사용된다.박승규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디딤도리 봉사단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문화체험 지원, 시각장애인용 도서 제작, 아동 대상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등 업무 특성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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