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野, 검찰개혁 거부하는 적폐세력 스스로 인정하는 꼴'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9일 조국 민정수석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야당을 향해 "검찰 개혁을 거부하는 적폐 세력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검찰개혁, 외교개혁이라는 달을 가리키고 있는데, 달은 보지 못한채 손가락만 보는 격이 야당의 태도다. 야당은 물러난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제2차 검증전선을 이어가고 있다. 중단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추 대표는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관련해서는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자진사퇴임에도 불구하고 문 정부의 인사전반 불신으로 키우려는 야당의 의도는 온당치 않다"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일각에서 제기되는 것처럼 검찰개혁을 두려워하는 세력들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다면 강력대응하겠다"며 "검찰개혁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고 시대 과제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철저한 검찰개혁을 위해 그 어떠한 저지의 움직임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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