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팀이 8-4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 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애틀 두 번째 투수 댄 알타빌라의 시속 157㎞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10호. 2015년(22개) 이후 2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7홈런을 남겼다. 그는 이날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면서 팀이 10-4로 이기는데 기여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안타와 열두 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61(211타수 55안타)로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