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개관 1주년 공연…오는 20일 티켓오픈
지휘자 정명훈(왼쪽)과 조성진. 사진제공=롯데콘서트홀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 콘서트 무대에 함께 선다.롯데콘서트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8월18일과 19일 '음악으로 하나되는 곳'을 열고, 한국 대표 연주자들과 함께 개관 축하 무대를 꾸민다.18일 첫날에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를 연주한다. 19일에는 정명훈의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정명훈과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첼리스트 송영훈이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 C장조를 연주한다.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 콘서트를 위해 준비된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18~19일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베토벤 교향곡 '운명'을 정교한 하모니로 선보인다.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개관 후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섰던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됐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유시연 , 전 서울시향 비올라 수석이었던 홍 웨이 황, 전 서울시향 첼로 수석, 부수석이었던 주연선과 이정란, 독주 및 앙상블로 존재감을 넓히고 있는 첼리스트 문태국 등이 참여한다.티켓 예매는 20일 2시 롯데콘서트홀 빈야드 회원 대상, 21일 2시 일반회원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지난해 8월19일 개관한 2036석 규모의 롯데콘서트홀은 28년 만에 서울에 새로 지어진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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