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광산구립 이야기꽃도서관이 3층에 창작실 등을 조성해 그림책 특화 공간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도서관 3층 만드실에서 진행한 서진선 작가의 1인극 ‘그림, 책 그리고 몸짓’장면
"도서관 3층 작가실, 창작실 등 설치…그림책 입체 경험 제공"[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립 이야기꽃도서관이 3층(254.5㎡) 공간을 재조정해 작가실, 창작실 등을 마련하고 지난 10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주민이 작가와 만나고 스토리와 삽화 등을 창작하는 등 ‘그림책 특화도서관’면모를 제대로 갖춘 것. 광산구는 이를 기념하는 개장식을 지난 10일 가졌다.이야기꽃도서관은 여기에 작가실, 어울실, 만드실, 느끼실, 키우실을 만들었다. 작가실은 그림책을 만드는 유명 예술인의 작업방을 그대로 옮겨온 곳. 현재 <돼지 이야기>를 집필한 유리 작가가 여기에서 창작 활동을 펴며 독자와 만나고 있다. 이야기꽃도서관은 3개월 단위로 입주 작가를 선정할 계획이다.어울실은 차 한 잔과 그림책을 감상하는 휴게 공간, 만드실은 주민이 그림책 줄거리와 삽화를 토론해 만드는 창작 공간이다. 느끼실은 주민 창작 작품이나 유명작을 전시하고, 그림책 8700권을 갖춘 키우실은 연구 공간으로 활용한다.광산구는 이 같은 공간 조성으로 보다 입체적인 그림책 경험을 주민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보고, 직접 그림책을 만들면서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된다는 기대이다.광산구 관계자는 “상상력을 키우고 지혜를 나누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꿈꾸고 교류하는 거점이 되도록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혀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