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비에이치, FPCB 공급 등으로 실적반등 가속화'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비에이치에 대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공급과 다년간의 설비 투자가 현금흐름으로 전환되는 등 긍정적 흐름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5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신한금융투자는 비에이치의 2분기 매출이 13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도 67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도 200억원으로 실적 반등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했다.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년을 기다린 해외 고객사로의 FPCB 공급이 5월부터 시작됐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인 국내 고객사와 해외 고객사에 디스플레이 FPCB를 과점 공급하는 부품사로 변모했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 주요 고객사가 주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의 개화로 디스플레이 FPCB매출이 전년 대비 273% 증가한 7128억원이 전망된다"며 "그동안 차입부담으로 고전하던 시기에도 고객사의 요청으로 설비투자를 지속했는데 올해 그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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