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달아나는 3점 홈런 '시즌 7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양의지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일곱 번째 경기에서 4-3에서 7-3으로 점수차를 벌리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양의지는 2사 주자 1, 2루 볼카운트 2B1S에서 삼성 선발 앤서니 레나도의 4구째 125㎞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레나도의 딱 100구째 공이었다. 타구는 120m를 날아갔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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