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훈기자
국민의당 로고.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은 6일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문재인 정부는 그 어느 정부보다 상처받은 국민들을 감싸고 치유하면서 통합하는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현충일을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아낌없이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그 분들의 높고 깊은 뜻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긴다"며 이같이 밝혔다.손 대변인은 먼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피 흘리신 많은 분들의 숭고한 헌신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그분들이 만들고자 했던 안전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완성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라고 전했다.이어 손 대변인은 "그러나 박근혜 정권에서 벌어진 국정농단으로 인해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우리 사회 많은 부분에서 정의가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다"며 "이러한 아픔 속에 출발한 문재인 정부는 순국선열과 민주열사의 뜻을 받들고, 국민의 지지가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가조했다.손 대변인은 아울러 "국민의당은 순국선열의 높은 뜻을 받들어 튼튼한 자강안보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또한 자유롭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7051014412643226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