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난해 국제회의 최다 개최…997건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국제회의를 가장 많이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 국제회의 통계를 발표하는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열린 국제회의 1만1000건 가운데 997건을 열었다. 세계시장 점유율에서 2015년 2위(891건)에 이어 처음으로 1위(9.5%)에 올랐다. 도시별 통계에서 서울은 526건으로 브뤼셀(906건), 싱가포르(888건)에 이어 3위를 했다. 부산은 152건으로 14위, 제주는 116건으로 17위, 인천은 53건으로 30위를 했다. 문체부는 마이스 산업의 지역균형 발전 유도정책과 각종 유치 마케팅 및 홍보를 통해 이룬 결실이라고 평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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