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없이 커피내리고 죽 끓이고…'노플러그' 제품 뜬다

써모스코리아의 진공단열 푸드컨테이너.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커피메이커, 가열조리기구 등 전기플러그를 꼽아야만 사용할 수 있었던 제품들이 포터블(휴대용) 형태로 나오고 있다.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 1인 가구 등을 겨냥해 공간적인 제약을 없애고 활용도를 높인 제품들이다.전문업체 써모스는 가열 없이도 편리하게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진공단열 푸드 컨테이너'를 내놨다. 스테인리스 보온병 구조로 돼 있는 이 제품은 진공단열 기술로 물의 뜨거운 온도(6시간 기준 53도 이상)를 유지시켜 조리한다.보온은 물론 보냉도 가능해 차가운 음식이나 디저트도 만들 수 있다. 겉과 속 이중 구조로 돼 있는 뚜껑 덕에 밀폐력이 뛰어나고 쉽게 여닫을 수 있다. 손쉽게 밥, 죽 등의 음식을 조리할 수 있어 캠퍼들 사이에서는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일본의 경우 이미 보온조리 레시피북이 출간될 정도로 대중화됐다.

필립스라이팅이 포터블 LED 스탠드 '트라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조명업계의 글로벌 선도기업 필립스라이팅코리아는 포터블 LED(발광다이오드) 스탠드 '트라이(Tri)'를 출시했다.USB(범용 직렬 버스) 포트를 통한 전원공급방식으로 작동하는 트라이는 컴퓨터, 휴대폰 충전기 또는 보조배터리와 호환 가능하다. 전기플러그가 필요 없어, 캠핑장이나 휴양지로 휴가를 계획 중인 사람들에게 유용하다.또한, 받침대와 헤드(head) 부분의 탈부착이 가능하다. 휴대가 간편해 다양한 공간에서 업무나 학습을 하는 취업준비생 또는 대학생들에게 적절하다. 트라이는 카메라 삼각대와 같은 안정적인 삼각 받침 구조와 유연한 구스넥(gooseneck·거위목)형태의 기둥으로 이뤄졌다.닥터만커피가 생산하는 스타레소는 물과 커피 혹은 캡슐만 있다면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높은 압력을 생성해 크레마가 풍성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다. 펌프를 누르는 형태의 추출 기구로 언제 어디서나 작은 힘으로 누구나 쉽게 높은 품질의 커피를 만들 수 있다. 내장된 펌프는 우유 거품을 만들 수 있어 라떼, 모카치노 등 베리에이션 메뉴를 손쉽게 제조할 수 있다. 여름에는 차가운 물을 넣어 콜드브루 커피를 빠르게 만들 수 있어 활용도가 높으며 프렌치 프레스 대용으로 차를 추출할 수도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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