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체험중심 물놀이 안전교육’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13일 전북 119안전체험관에서 도내 초·중학생 6개교 54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해마다 여름철 반복되는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대처법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익수사고체험, 급류사고체험, 선박탈출체험, 물웅덩이체험 등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많은 사례를 중심으로 체험 안전교육을 받는다. 체험에 참가한 여수부영초 최건우 학생은 “급류사고체험을 할 때 몸이 부서지는 것 같았고, 물살에 떠내려갈까 봐 겁이 났다”며 “앞으로 물놀이 할 때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길훈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 주변의 안전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서벽지 및 읍면지역의 안전체험이 힘든 지역의 학교를 방문해 종합적인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학생안전교육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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