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소년수련관운영위원회, 유해 환경 없는 안전한 지역 만들기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이 터미널과 학교주변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8명은 지난 달 31일 정기회의를 마치고 고창군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 흥덕 문화의 집 지도사 등과 함께 캠페인에 나섰다. 캠페인에서 청소년들은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유해약물을 판매하지 않도록 하는 계도활동과 하교시간에 맞춰 또래 친구들에게 술, 담배 같은 유해약물을 구입하지 말 것과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자고 호소하며 유인물과 홍보물품을 나눠줬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나서 캠페인을 하면서 행정주도의 지도단속보다 업소들의 거부감도 덜하고 청소년들 또한 또래 친구들의 캠페인을 보며 더 진솔하게 마음에 와 닿고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보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해 건강하고 밝은 지역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중·고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수련관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의거 2009년 처음 설치됐으며, 수련관프로그램 등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과 의견제시, 축제와 캠페인 등 참여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치기구이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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