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다문화교육에 대한 내실화를 도모하고, 각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사업들의 적절성 검토 및 사업 진행에 따른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 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진=영광교육지원청
[아시아경제 이전성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나동주)은 지난 29일 다문화교육 지원사업에 따른 대상 학교를 방문해 상반기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컨설팅은 다문화교육에 대한 내실화를 도모하고, 각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사업들의 적절성 검토 및 사업 진행에 따른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운영됐으며 연 2회 진행될 예정이다.4명의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학교의 계획 수립, 지역사회 자원 활용, 학교 구성원의 참여 방안, 평가 환류 및 다문화교육 사업 내용 관리, 예산 관리 및 홍보 등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영광교육지원청은 다문화교육 중점학교, 학부모 한국어교실 운영학교, 다문화유치원, 이중언어 교육 등 총 4개의 영역에 관내 학교가 다문화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문화교육 관련 문화예술 동아리인 ‘락뮤’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나동주 교육장은 “다문화교육은 다름을 넘어 함께하는 어울림 교육으로 이어져야 하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서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역할을 해 나가야 할 것 ”이라며 “다문화교육 지원사업 대상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바른 성장과 학교 적응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영광교육지원청에는 유·초·중·고교에 306명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으며 6월에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동행 드림 캠프’를 통해 부모와 자식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연환경 및 문화 답사를 통해 우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전성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문승용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