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창구 현금피탈 사고 예방을 위한 모의훈련 모습. 사진=전남지방우정청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광주·전남지역 340여개 우체국 직원을 대상으로 5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우체국 창구 현금피탈 사고 예방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모의훈련은 외부에서 강도가 우체국 창구에 침입하는 상황을 가정해 직원들의 위기 대처능력 및 방어자세 등을 키우기 위해 실전처럼 실시되고 있다. 모의훈련을 통해, 현금피탈사고 발생 시 직원들의 역할분담과 개인별 행동요령 숙지, 각종 방범장비 사용요령 등을 습득해 외부 침입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는데 목적이 있다.우체국은 외부 침입에 대비해 CCTV 녹화상태, 비상벨 정상 작동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무인경비업체와 경찰서 간에 비상 핫라인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김성칠 전남우정청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완벽한 방범체계를 구축, 소중한 고객의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우체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문승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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