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우리은행은 모바일뱅킹 서비스 '위비뱅크'가 지난 26일 출시 2년만에 고객수 200만명, 전용상품 판매액 1조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출시 2주년을 맞아 대규모 개편도 실시했다. 화면구성과 회원가입시 인증방식을 변경하고 콘텐츠 추가 등 쉽고 재미있는 앱 사용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초기화면에 배치하고, 본인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마이메뉴’기능을 추가했다. 회원가입 방식 또한 휴대전화 번호와 계좌번호를 통해 본인 인증하는 방식으로 바꿔 가입 절차를 단순화했다.기존 위비뱅크 대표서비스인 ‘간편보내기’에는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을 도입해 최근 송금내역 이미지를 손가락으로 이동시켜 손쉽게 송금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해외여행 가계부 기능을 추가했다. 대학생을 위한 강의시간표, 학점계산기, 과외홍보마당을 신설했다.금리혜택도 제공한다. 6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우대금리 혜택 제공 이벤트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비뱅크를 통해 ‘위비모바일통장’ 개설한 고객에게는 3개월간 일잔액 최대 50만원까지 연1.0%포인트 우대금리를 위비꿀머니로 지급하는 등 최대 연1.4%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위비모바일대출 신규 고객에게는 연0.5%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위비꿀머니로 3개월간 제공한다. 이외에도 위비뱅크 신규서비스 화면 곳곳에 숨어있는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찾거나, 우리은행 페이스북 계정에 댓글과 게시물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800여명에게 위비프렌즈 캐릭터상품과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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