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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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은 ‘윤동주 평전’을 집필한 소설가 송우혜가 '윤동주와 그의 시대'에 대해 강연, 2012 윤동주 시낭송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황유진이 시를 낭송한다. 6월15일에는 연주회가 열린다. 금관과 목관, 현악기 연주자들이 모인 체임버 앙상블 ‘하늬바람’이 만드는 선율에, 아나운서 이가은과 시민 낭송가가 윤동주의 시를 읊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6203-1158)이나 윤동주문학관(2148-4175)으로 전화문의 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모두 무료다. 주최 측인 종로문화재단은 4회차에 참여할 시민낭송가도 함께 찾고 있다. 우수낭송가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문학사상사에서 만든 ‘윤동주 전집’을 수여한다. 종로구는 지난 13일(토)에는 윤동주 시인의 유고를 보존한 ‘정병옥 가옥’이 있는 광양을 무박 1일로 방문하는 '도시의 별 헤는 밤, 윤동주 시(詩) 버스'도 운영한 바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두웠던 일제 강점기, 광복에의 염원을 잊지 않고 지식인으로서 꾸준히 저항시를 써왔던 청년시인 윤동주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존경할 것”이라면서 “이번 '청년시인, 윤동주를 기억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탄생 100주년이 널리 기념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