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늘기자
샤오미 미맥스2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샤오미가 6.44인치의 대화면 스마트폰 '미맥스2'를 공식 발표했다. 배터리 용량이 5300밀리암페어아워(mAh)로 삼성 '갤럭시S8'이나 애플 '아이폰7' 등 보다 1.5배 이상 큰 것이 특징이다. 그에 비해 가격은 절반에도 못 미쳐 소위 '가성비'(가격대비성능) 좋은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층을 공략할 전망이다.25일(현지시간) 샤오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맥스2의 상세 사양과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미맥스 시리즈는 샤오미의 패블릿 라인이다. 국내서도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알려져있다.이 제품은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 스냅드래곤 625를 탑재해 중급기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6.44인치 풀 HD 디스플레이, 4기가바이트(GB) 램, 64·128GB 저장공간,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탑재했다. 1200만화소 소니 IMX386 센서 및 f/2.2 후면 카메라와 500만화소 f/2.0 전면 카메라를 각각 갖췄다. 듀얼 심(SIM)카드를 지원하며, 후면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됐다. 제품 외면은 풀 메탈 유니바디로 덮여있으며 듀얼 스피커를 장착했다. 무게는 211g이고 두게는 7.6m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