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원탁토론회 포스터
모둠별로 토론 참가자들은 6개 아동친화영역 각각에 대해 정책 우선순위와 그 이유에 대해 상호토론을 진행, 이를 통해 아동정책 우선순위 선정 뿐 아니라 그 선택 동기에 대한 심층 분석도 함께 이루어진다. 각 모둠의 토론을 진행하고 그 내용을 온라인으로 전송하는 일은 진행도우미들이 담당한다. 여기에 더해 토론 참가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참가자들이 토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전체 의사 결정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 날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에 대해 현장에서 필요도, 시급도, 중요도 투표가 이루어지며,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의견들은 아동 현장 및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만큼 구 사업부서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성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 전략 수립에 적용되며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사업 선정, 4개년 추진계획안, 사전아동권리영향진단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는 아동 주체들이 의견 나눔을 통해 아동 친화사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이 해당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소통 창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