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당곡고등학교 '글꿈' 독서동아리 토론 모습
현재 ‘꿈실은 책마을’에 참여하는 학교 수는 전체 58개교 중 34개교에 이른다. 학교에서 활동하는 독서동아리 인원수로 보면 공식적으로 2127명에 달한다. 또 지원을 받지 않지만 실제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서동아리를 합치면 그 수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꿈실은 책마을’ 사업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독서동아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락고 경우 2017년 현재 10개 동아리만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72개의 독서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교생의 70%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수치다.특히 올해는 ‘책에서 꿈을 찾는 학교’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 스스로 독서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 학교 독서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워크숍과 동아리 간 연합활동, 컨설팅 등을 통해 역량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유종필 구청장은 “고등학교를 다닐 때 독서동아리 활동을 했던 것이 지금까지도 도움이 된다”며 “독서를 통한 성장은 금방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학창시절의 책 읽는 활동은 자신의 삶 전체에 큰 영향을 준다. 앞으로도 학교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사업과(☎ 879-5657)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