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대학생 행정체험단
행정 체험단 참여 신청 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특강, 직무별 취업 멘토링데이 중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심폐소생술 교육, CCTV 안전체험장 체험, 성동구 주요시설 탐방 등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성동구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성동구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근무 마지막 날에는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종무식’을 가진다. 이는 대학생들이 현장체험단으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 자리에 참석, 직접 구정에 대해 설명하고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을 나누면서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종무식이 끝난 후 참여자들은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행정체험단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성동구는 지난 겨울방학부터 ‘성동구 대학생 행정체험단 밴드’를 운영, 공지사항 전달, 체험 보고서 제출, 출석 확인 등 온라인 소통 채널로 이용하고 있다. 밴드를 통해 대학생들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와 구정소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행정체험단의 운영기간이 끝난 뒤에도 참여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과 정책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면 그것은 아름다운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이번 행정체험단 활동이 대학생들에게 단순한 돈벌이의 수단이 아닌 지역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공직사회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