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 예산으로 국민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할 전망이다. '근로자휴가지원제도' 시행에 요구되는 내년도 예산 550억원을 이달 안에 기획재정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침체된 국내 관광 경기를 살리고자 준비한 방안이다. 정부·기업·근로자가 일정 금액을 함께 적립해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할인이나 포인트 지급 등의 형태로 휴가 비용을 지원하는 형태다. 프랑스의 '체크바캉스' 제도를 참고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정부 10만원, 근로자 10만원~20만원, 기업 10만원선으로 기금 부담액이 논의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레저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