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

광진구, 11일 시작으로 7월 17일까지 총 4회 지역 내 청소년 9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청소년기는 올바른 진로 가치관을 형성해 자기 주도적인 진로를 설계하고 사회·경제적 가치관이 정립되는 시기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사람 중심의 경제 가치관 정립을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교육은 다양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시기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초빙해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광양고등학교 2학년 43명을 시작으로 6월 9일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이하 동대부여고)와 6월 21일 대원여자 고등학교, 7월 17일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건대부고) 총 4회에 걸쳐 지역 내 고등학생 1 · 2학년 9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대건 현 협동조합 학습공동체 아카데미쿱 부이사장이 ▲사회적경제 개념, 역사 등 전반적 이해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학교협동조합 사례 ▲사회적경제 영역의 다양한 사업 사례 탐구 등 청소년에게 생소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에 대해 강연한다.

사회적경제 교육

광양고는 경제 과목을 선택한 2학년 2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학급별로 순차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동대부여고와 대원여고는 경제 분야에 관심있는 경제학술동아리 학생들이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알게된 사회적경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건대부고는 1 ·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 학교마다 특색있게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지난 11일에 광양고등학교에서 진행됐던 강연에 참석한 2학년 문시후 학생은“교과서에 없는 내용이라 흥미로웠고, 사회적경제 분야와 협동조합에 대해 몰랐던 사실에 대해서 알게 돼 유익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구는 지난해 지역 내 자양고등학교와 용곡중학교에서 53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청년창업가 및 사회적경제’특강을 개최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적경제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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