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경제 만들기' 앞장…中企 희망 메시지 공유

협단체 대표 20여명 서명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각계 인사들이 바른경제에 대한 각오를 담은 '중소기업 희망 메시지'를 공유했다. 새정부 출범과 함께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경제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중소기업 희망 메시지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막한 '제29회 중소기업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협단체 등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인 20여명은 중소기업계의 오랜 현안과 새정부의 국정과제가 만나는 가교의 역할을 바라는 마음들을 표현해 서명했다.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희망 메시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과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도 "2017년은 살 맛나는 중소기업의 원년이 됩시다"라고 말했다. 이재한 중기중앙회 부회장(더불어민주당 중소벤처기업위원장)도 "당당한 중소기업, 웃는 중소기업을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중소기업계 대표들은 희망 메시지를 통해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양했다. 김형수 벤처캐피탈협회 전무는 "대한민국 성장동력은 중소기업에 달려있다"고 표현했다. 박성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수석부회장도 "세계 속의 중심 대한민국의 경쟁력 중소기업이 만들겠다"며 메시지에 희망을 담았다. 이의준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벤처가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 경제에서의 역할과 중요성도 메시지에 담았다. 배조웅 중기중앙회 부회장(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경제는 중소기업이 중심이 돼야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임영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실핏줄, 중소기업이 함께 합니다"라고 말했다. 여성기업인들도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다시 뛰는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가정과 함께하는 중소기업, 대한민국 경제의 힘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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