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화정1동 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돌봄 이웃 13가정 4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PLUS! 가족나들이’개최해 농촌체험과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관내 돌봄 이웃 가족들과 함께 ‘놀며 배우며 꿈을 키우는’체험 활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서구 화정1동 보장협의체(위원장 정훈조)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전남 강진으로 ‘행복PLUS! 가족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 등 여건상 가족나들이가 힘든 관내 돌봄 이웃 13가정 4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 강진에서 ▲딸기따기 체험활동 ▲ 영랑생가 및 가우도 견학 ▲ 가족사진 촬영 및 레크리에이션으로 이뤄졌다. 행복PLUS! 가족나들이는 화정1동 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놀며 배우며 꿈을 키우는 가족나들이’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갯벌체험에 이어 2회째 추진하고 있다. 가족나들이에 참여한 김 모(44)씨는 “그동안 형편상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할 기회를 갖지 못했는데 가족들과 함께 직접 딸기도 따고, 견학도 하면서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난다”고 말했다. 화정1동 보장협의체 정훈조 위원장은 “앞으로도 관내 돌봄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마을 주민들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소통하고 서로 배려하는 살기 좋은 동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정1동 보장협의체에서는 2015년부터 마을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지역 주민들의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실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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