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대형주에 몰리고 있는 가운데 11일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내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오후 1시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2000원(0.53%) 오른 229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이후 이날까지 11거래일 동안 단 하루만 제외하고 모두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SK하이닉스 역시 200원(0.36%) 오른 5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64%), NAVER(3.76%), 한국전력(0.35%), 현대모비스(1.22%), 신한지주(2.84%), 삼성물산(1.61%), POSCO(0.3%), 삼성생명(0.86%)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 내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코스피에서 시가총액 규모 기준으로 대형(0.93%), 중형(0.56%), 소형주(0.05%)가 일제히 오르고 있지만 대형주 상승폭이 월등하게 큰 상황이다.주식 전문가들은 현재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를 뚫었지만 개선되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부담은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업종 측면에서는 IT와 더불어 신정부 정책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방산주, 기계, 건설기자재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조언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