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정승일 교수, 2년 연속 ‘국제 학술상’수상

"요로생식기감염학회서…국내 논문상도""항생제 내성 따른 감염합병증 예방공로 "

화순전남대병원 정승일 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승일 교수(비뇨기과)가 2년 연속 ‘국제 학술상’과 ‘국내 논문상’을 수상했다.정교수는 최근 서울 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회장 나용길) 2017년 학술대회에서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교수는 전립선 생검(조직검사)전 직장배양검사를 통한 항생제 내성에 따른 감염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 해결방안으로 표적예방 항생제 요법과 포비돈 직장 소독의 유용성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공로로 ‘국제 학술상’을 받았다. 플루오로퀴놀론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전립선 생검후 감염합병증이 전세계적으로 늘고 있는 점에 주목, 국내 최초로 다기관연구를 통해 경직장전립선 생검후 감염합병증의 유병률과 위험인자를 조사해 ‘국내 논문상’도 함께 받았다.정교수는 지난해 다제항생제 내성을 가진 요로감염균의 감수성을 국제학술지에 발표, 항생제 치료의 근거를 제시해 동 학회에서 국제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방광과 전립선의 동시성 및 이시성으로 발생한 일차암의 비교연구’로 지난해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공모논문 대상을 수상, 올해 동 학회지 4월호에 소개되기도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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