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가 이번 주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부터 테일러메이드 골프용품을 사용한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가 결국 테일러메이드의 손을 잡았다.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10일(한국시간) "여러 메이커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매킬로이가 최종 선택을 했다"면서 "테일러메이드와 장기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3위 제이슨 데이(호주) 등 '톱 3'가 같은 무기를 쓰는 셈이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터 외에도 골프백과 골프공까지 사용하는 계약이다. 어패럴과 골프화는 이전처럼 나이키를 착용한다.지난해 소속사 나이키가 골프용품사업 중단을 선언한 게 출발점이다. 지난달 마스터스에서는 캘러웨이 드라이버와 아이언, 테일러메이드 우드, 타이틀리스트 공을 들고 나왔다. "존슨과 데이, 세르히오 가르시아, 존 람(이상 스페인) 등 '톱 15' 중 6명이 테일러메이드 소속"이라는 매킬로이는 "모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새 장비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밝혔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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